아이들... (2011) - 박용우,류승룡,성동일,성지루,김여진 영화

[줄거리] 

 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예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에 대하여 각색하여 만든 영화 아이들... 특히 아직까지 미해결되어 공소시효조차 지난 참혹한 사건을 둘러싸고 자신들에게 얽힌 이해관계를 위해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주인공들의 대립관계로 인간의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후 강pd가 급격히 착해지면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와 대결구도를 갖는 모습은 어찌보면 영화의 결말을 실화처럼 미해결된 체 두기 보단 관객들에게 또는 작품으로서 하나의 마무리를 맺기 위하여 실제와 다르게 추가했는 듯 싶다. 다만 이는 개인적으로 관객의 눈으로 보았을 때 범인과의 대립은 분명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나 실제와는 다른 모습이 이 영화의 사건 추모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지 걱정된다.

덧글

  • 미도리 2012/05/01 16:37 # 답글

    범인 소 도축자 ( 박병은 님 ) 의 연기도 섬뜻하리 만큼 완벽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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