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의 힙합퍼로의 복귀작 5집 Platonic 음악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은지원의 대략 4년만의 컴백 앨범이다. 사실 난 힙합을 들은게 얼마 안되고 말그대로 아는게 없다. 주위에서 힙합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나도 지식이 없는체 내귀에 좋게 들리면 좋아하는 편이다. 더군다나 내 친구가 나의 음악세계를 내가 좋아하면 대중적인것, 그렇지 않으면 비대중적이라고까지 구분해 버리니.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은지원의 앨범을 들어본 결과, 나에게 그다지 인상을 남긴 곡들이 예전 앨범들에 비하여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쉽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하여서 상당히 뮤지선에 엄격한 경향을 띄는 것 같다. (나의 느낌상.) 그리고 많은 리스너들은 은지원이 직접 작사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하여 상당히 비판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힙합이란 음악은 자신의 사고와 철학을 전달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이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난 아무래도 힙합에 '힙'자도 모르는 풋내기여서 그런지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싸이렌은 은지원 본인이 전 아이돌출신 댄스가수로서의 자존심을 걸었다고 말한것처럼 꽤나 댄스음악으로 오토튠을 동반한 반복을 사용해서 괜찮은 듯 하다. 하지만 은지원의 이번 앨범은 문제가 전체적으로 모든 노래가 기계음으로 너무 칠해져 있는 느낌이다. 오토튠은 적당히 사용하고,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사용하지 않하는 것이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댄스음악인 싸이렌과 160, Out of Control 정도만 기억에 남는다. 그나마 160은 상당히 코믹적인 요소가 강했고 싸이렌과 Out of Control은 방송용 음악인 만큼 대중성의 영향이 커서이다. 다음 앨범 때는 은지원이 좀 더 가수로서의 발전한 모습을 보고 싶다. 양동근도 처음 시작했을 땐 일부의 비판이 있었으나 곧 확실한 양동근 스타일을 만들면서 상당히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은지원도 지금에 머물기 보단 조금 더 음악적 관심을 가져주는 그의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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