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2009 12/23) -자체 분석- 드라마

항상 자주있듯이 이순재 가정 중심의 에피소드 하나와 김자옥 하숙집의 에피소드 하나가 나타난 이번 화였다. 크게 신세경이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려 하자 그에 대한 찬반여론이 갈렸다는 에피소드, 또다른 하나는 자옥의 집을 가계약 한 상태에서 매매하지 않으려고 하숙생들과 짜고 가계약자를 쫓아낸다?라는 에피소드 하나씩이다.

#.1

  육교에서 넘어진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세경과 신애. 이는 평소 성품이 착한 세경과 신애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도 있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사건을 유발하는 할머니의 등장이다. 알고보니 도와드린 할머니는 개인운전사까지 고용하는 상당한 부잣집 할머니. 차에서 할머니는 세경에게 월 200만원을 지급할테니 할머니 집에서 집안일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갈 곳 없는 자기와 동생을 거둬준 이순재에 감사하기 때문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집을 팔려하는 자옥과 예상보다 일찍 팔릴 위기에 처한 하숙집때문에 걱정하는 하숙생들.

#.3

 이유도 못될만한 이상한 트집을 잡는 보석과 시종 신애를 괴롭히는 해리 때문에 세경은 할머니 집으로의 취직을 결심한다.

#.4

 이후 신애의 통화를 본의아니게 엿듣게 된 현경이 세경의 할머니 집으로의 취직을 가지고 세경이 집을 나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좌파와 세경의 이적을 찬성하는 우파로 나뉘게 된다. 아마 이는 최근의 정치를 은연중에 풍자하려는 제작진의 의도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우리 국회는 그게 안되니...과연 순재의 집은 타협과 양보가 가능할 것인가..?

#.5

 지훈과 정음의 훈훈한 만남의 장소였던 커피숍이다. 정음은 쫓겨나게 된 마당에 지훈은 계속 말장난을 걸며 정음에게 장난을 친다. 지훈에 대하여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또한 지훈이 마음에 비해 행동으론 크게 적극적으로 정음에게 그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걸 답답히 생각하는 정음은 짜증나기 마련! "우리 집에 잔디도 있는데, 우리 집에 옥상도 있는데~" 드립은 정음을 짜증나게 만들었지만 그 모습조차 지훈은 좋아하는 눈치다.

#.6

 순재에게 집을 팔지말란 이야기를 들은 자옥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숙생들에게 약속하면서 악마의 유혹 ㅡㅡ;;을 한다...

#.7

 이렇게 순재네 가정은 무너져 버리는 걸까 ㅡㅡ;;;

#.7

 각각 미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던 이들. 그리고 그들은 결국 승리한다!! 가계약자를 그들의 하숙집에서 내쫓게 된 것이다!

#.8

 한편 세경이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준혁은 세경을 말리러 가지만, 마땅히 설득을 할 순 없었다.

#.9

 이지훈의 '믿는 구석'이란 바로 세경. 믿는 구석이 있기에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자 세경은 마음을 바꿔서 순재네 집에서 계속 있기로 결정한다. 지훈에 대해 아직까지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세경. 그녀의 모습은 어딘가 누굴위해 무엇인가를 해줄수 있다는 행복감도 보이지만...돌아설 때의 모습은 너무 슬프다.

#.10

 결국 계속 남겠다는 말에 웃음을 보이며 세경과 돌아오는 준혁. 어느새 세경은 준혁에게 없으면 못참을 것 같은 존재로 커져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참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준혁은 세경이 돌아오길 원하였고 결국 그녀는 돌아왔다. 보고 싶은 세경을 계속 볼 수 있기에.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그를 위해서가 아니였다. 또 다른 남자, 지훈을 위해서. 그녀가 없으면 무엇이든 실수하고 빠뜨리고 밥도 거를것 같은 그를 위해, 세경은 순재네 집에서 계속 남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이러는 준혁은 정음에 대하여 함께 있으면 평소와 달리 활발해지고 자주 웃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서로 맞물린 이들의 러브라인, 하이킥의 러브라인에 대하여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바로 이들이 누구와 서로 연결될 지 좀처럼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하이킥에서 못빠져 나오게 하는 마약같은 매력 아닐까?

#.Bonus

 현재 지뚫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음의 마음이다. 그녀의 마음이 현재 이들 중 가장 애매하다. 준혁이 세경을 좋아한다던 사실을 알고 쓸쓸해 하던 표정이 마지막 장면으로 비친 이후, 준혁과 정음과의 관계는 비중있게 다뤄지지 못한 반면 지훈과의 관계는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마침내 키스까지 하게 되었다. 정음도 어느정도는 지훈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나 안나가 지훈에 관해 언급할때면 "어머, 왜 내가 그런 자식이랑~~~"말하며 상당부분 준혁과 자신의 관계를 연인 관계로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러는 정음의 태도 때문에 나머지 자신들의 생각이 확실히 들어나는 2인물에 비하여 정음에게 키스를 한 점을 제외하고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들어내지 않는 지훈과 함께 정음이 지뚫킥의 러브 라인을 형성해 나가는 점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다.
 이런 그녀가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24일 지뚫킥 예고에서 이지훈의 전화를 기다리며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인데 지훈의 연락을 기다리며 화내는 정음의 모습. 과연 그들은 이 관계를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같은 타인들이 아닌, 자신들이 서로 서로를 진정한 의미의 연인으로 생각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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