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2009)-샘 락웰,케빈 스페이시(커티 목소리) 영화

 포스터만 보고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의 SF 영화일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난 후, 정말 많은 것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거기다가,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우주선의 이름이 SARANG이다. 그대로 읽어보면 '사랑' 바로 한글이다. 중간에 "안녕히 계세요."란 한국어도 등장한다 -_-;;
 우선 이 영화에서 샘 락웰은 우주 항공사에서 자원 채취를 위해 만들어진 복제 인간 '샘 밸'을 연기한다. 이들은 다량이 복제되어 있어서 3년을 주기로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운 복제인간을 사용하여 일을 계속하게 한다. 이를 도와주는 뛰어난 인공지능의 커티도 영화상 큰 역활을 한다. 여기서 복제인간이 서로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몇가지의 생각을 하게끔 문제를 제시한다. 우선, 복제인간이 과연 존재한다면 이들의 인권은 어떻게 다뤄지고 그들의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이며 어떤 지위에 놓이게 될까? 그리고 미래에 로봇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과연 정말 도래할 것인가? 이런 문제들을 생각할 수 있다. 복제인간은 분명 본체와는 다른 인간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모든 점이 동일하다. 과연 이 모순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복제인간이 일회용품처럼 사용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이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하다. 
 거기다가 여기서 '샘 밸'이 여러명 등장하는데, 이를 한 화면에 잡은 점도 매우 신기한 시도인 것 같다. 예전 권상우-윤아 주연의 한국 드라마 '신데렐라 맨'에서와 비슷한 기법으로 특수촬영한 것이 아닌가 느껴지는데 이 영화에서 같은 샘 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 태어난 샘 밸은 다혈질인 등 약간의 차이점도 있는 그들의 성격을 정말 잘 보여주면서 샘 락웰의 안정적인 연기덕분에 대부분의 영화의 진행이 한 명의 배우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영화는 최근에 본 작품 중 내가 사람의 인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영화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소개시켜준 친구에게도 고맙다. 이 영화를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꼭 한번쯤 봐야할 강추영화!!


덧글

  • Space뽀이 2009/11/12 02:57 # 답글

    제 블로그는 모든 글에 스포일러가 있으니 악플달지 마시고 조용히 사라지세요. 제 블로그에 제 글도 못씁니까? 제 글이 사회의 권익을 침해하는 것도 아닌데, 님의 그 개소리야 말로 저에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사회적 권익의 침해 행위입니다. 다른 블로그도 영화 내용에 대해 포스팅 많이합니다. 하여튼 그냥 손이 근질근질해서 키보드 워리어질을 많이 하시는듯 한데, 님의 악플은 제가 지웠습니다. 악플러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사절입니다.
  • 자포드 2011/12/04 03:11 # 삭제 답글

    히치하이커의 자포드랑 같은 배우라니... 배우는 참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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