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2009) - 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 영화

 김윤석의 추격자에 이은 또하나의 추격 스릴러. 추격자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소 어두운 흐름으로 이어졌다면, 거북이 달린다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영화이다. 그런 만큼, 영화 자체도 재미있다. 김윤석의 연기는 역시 흠잡을 틈 없으며 선우선은 정말 내 타입이다 ㅡㅡ;;
 다만 김윤석의 연기로 형사의 매력은 살인의 추억이나 기타 영화 못지 않게 살렸으나, 정경호의 범인 역활은 정경호의 연기력 부재탓이라기 보다는, 애초부터 시나리오 상 만들어진 범인 송기태의 캐릭터 자체가 크게 개성있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였고 이 점이 아쉬운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는 주*조연들의 흠잡을 것 없는 연기와 함께 스토리의 전개도 깔끔하여서 볼만한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를 탄생시켰다. 다만, 살인의 추억이나 추격자의 감동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뭔가 허전하고 아쉬운 느낌을 준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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